구글, 자연어로 안드로이드 앱 조작·테스트하는 AI 도구 공개
구글이 8월에 자연어 명령으로 안드로이드 화면을 조작·테스트하는 오픈소스 도구 ARTEMIS를 공개했다. MCP로 여러 AI 코딩 도구와 연동되고 AndroidWorld 벤치마크에서 99% 이상의 완료율을 자체 보고했다. 9월 11일 모바일 앱 테스트 자동화 스타트업 Minitap은 자사 코드의 출처 표시 누락을 주장했다.

구글이 오픈소스 저장소 google/artemis를 공개했다. GitHub 기록상 저장소가 만들어진 시각은 2026년 8월 13일(UTC), 한국 시간으로 8월 14일이다. 자연어 명령만으로 실제 안드로이드 화면을 조작해 테스트 워크플로와 일상 작업을 수행하는 도구다. 라이선스는 . 이름이 같은 NASA의 달 탐사 계획 아르테미스와는 무관한 별개 프로젝트이며, 9월 13일 현재 이 저장소는 스타 4,240개·포크 350개를 모은 상태다.
README를 직접 열어 확인한 결과, ARTEMIS는 실제 기기의 화면 요소를 인식해 동작을 실행하고 (MCP) 연동을 통해 안티그래비티(Antigravity)·Claude Code·윈드서프(Windsurf)가 테스트 기기를 직접 조작하며 Logcat 출력과 스크린숏을 수집하도록 한다는 설명이 나온다. 저장소가 소개하는 실행 흐름은 지시 → 계획 → 기기 실행 → 최종 리포트 네 단계로 이어지고, 작업이 끝나면 진단 리포트를 내놓는다. 같은 MCP 서버는 커서(Cursor)·코덱스(Codex)·클라인/루(Cline/Roo)·오픈클로(OpenClaw)·VS Code까지 더해 총 여덟 개의 AI 코딩 도구에 연결된다.
구글 리서치의 AndroidWorld 벤치마크(100개 이상의 다단계 작업, 20개 이상 앱)에서는 99% 이상의 완료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 수치는 ARTEMIS 쪽이 직접 보고한 값이다.
이 저장소를 둘러싸고 지난 9월 11일 저작권 표시를 둘러싼 문제 제기가 나왔다. 모바일 앱 테스트 자동화 스타트업 Minitap의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는 자사 블로그에서 ARTEMIS가 자사 오픈소스 프로젝트 mobile-use의 코드를 출처 표시 없이 가져다 썼다고 주장했다. 이는 Minitap 측의 일방적 주장이다. 구글의 공식 입장은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google/artemis 저장소의 README 라이선스 항목에는 9월 12일(한국 시간 11시 59분) "This project includes source code developed by Minitap, Inc."라는 문구가 추가됐고, 9월 13일 현재도 남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