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I 해고 안전 연구자 3명, 공개서한으로 입장 밝혀
OpenAI에서 해고된 안전·정렬 연구자 3명이 10월 8일 공개서한을 냈다. 회사가 내세운 규정 위반 사유를 부인하고, 해고가 안전 문제를 제기하던 사내 분위기를 위축시킨다고 주장했다. OpenAI는 서한에 공식 답하지 않았고, 해고가 안전 문제 제기와 무관하다는 내부 메모를 TechCrunch에 전했다.

OpenAI에서 해고된 안전· 연구자 3명이 회사가 내세운 해고 사유를 부인했다. 이들은 해고가 안전 문제를 자유롭게 제기하던 사내 분위기를 위축시킨다고 주장했다.
Jasmine Wang, Tomek Korbak, Mikita Balesni는 10월 8일 공개서한을 냈다. 수신처는 안전보안위원회(Safety and Security Committee)·안전자문그룹(Safety Advisory Group)·미션자문위원회(Mission Advisory Council)이고, 서한은 Balesni의 개인 사이트에 올라왔다.
OpenAI가 내세운 해고 사유는 사내 정보 취급 규정 위반이다. TechCrunch에 따르면 OpenAI는 이들이 민감한 사내 정보를 다루는 과정에서 규정을 어겼다고 설명했다.
연구자들은 사유를 하나씩 부인했다. The Information이 보도한 모니터링이 어려운 새 모델 구조의 유출은 자신들의 일이 아니고, 맡은 업무 범위 밖에서 외부와 접촉하지도 않았다고 서한에 적었다.
Wang은 임원 이메일 접근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채용 업무로 위임받은 권한이었고, 삭제를 요청했지만 IT 부서가 처리하지 않았으며, 실수로 민감한 메일을 열었을 때는 몇 분 안에 임원에게 알렸다는 것이다.
OpenAI는 서한에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다. TechCrunch가 받은 연구 책임자 명의의 내부 메모는 해고가 안전 문제 제기와 무관하다고 밝혔고, 대변인은 비위 행위의 패턴이 조사에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서한은 OpenAI에 세 가지를 요구했다. 외부 안전 감사 기관과의 협력을 이어 가고, 최첨단 모델의 (모니터링 가능성)를 유지하며, 안전 연구자와 외부 조직 사이의 열린 대화 문화를 지키라는 것이다. TechCrunch에 따르면 내부 메모는 OpenAI가 이 권고에 동의한다고 적었다.
연구자들은 "AI는 평범한 기술이 아니고 OpenAI는 평범한 회사가 아니다"라고 서한에 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