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스, 메타 인수 무산 뒤 5억 달러 넘는 투자 유치
AI 에이전트 스타트업 마누스의 모회사 버터플라이 이펙트가 10월 8일 5억 달러가 넘는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보위캐피털과 IDG캐피털이 이끌었고 텐센트 등 기존 투자자가 참여했다. 메타의 20억 달러 인수가 중국 당국의 명령으로 무산된 뒤 처음 받은 투자이며, 기업가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스타트업 마누스(Manus)가 5억 달러가 넘는 투자를 유치했다. 메타의 인수가 무산된 뒤 처음 받은 투자다.
마누스의 모회사 버터플라이 이펙트(Butterfly Effect)는 10월 8일(현지시간) 위챗 게시물로 투자 유치를 알렸다. 보위캐피털(Boyu Capital)과 IDG캐피털이 공동으로 이끌었고, 기존 투자자인 텐센트와 HSG(옛 세쿼이아 차이나), 젠펀드(ZhenFund) 등이 참여했다.
는 공개되지 않았다. TechCrunch는 마누스가 지난달 투자자들과 40억 달러 가치로 5억 달러를 모으는 협의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번 투자는 독립 경영을 되찾은 뒤 처음이다. 메타는 지난해 12월 마누스를 20억 달러 규모로 인수하기로 했지만, 중국 당국이 올해 4월 이를 되돌리라고 명령했다. 마누스는 8월 독립 운영으로 돌아왔고, 이 과정에서 일부 사용자의 데이터를 삭제했다고 밝혔다.
제품도 새로 내놨다. 마누스는 9월 28일 자체 Cascade를 바탕으로 한 Manus 2.0을 공개했다. 한 시험 구성에서는 이전 시스템보다 을 23.2% 적게 쓰고 작업 시간이 28.2% 짧았으며 실행 비용은 32% 낮았다고 마누스는 밝혔다.
TechCrunch에 따르면 마누스는 에이전트마다 이메일 주소와 전화번호, 디지털 지갑, 컴퓨터를 주는 앱 Cue도 선보였다. 버터플라이 이펙트는 국내외에서 채용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기존 주주인 텐센트와 HSG, 젠펀드가 이번에도 참여해, 메타와 결별한 뒤에도 기존 주주 구성이 이어졌다.



